MEMBER 프로필
" 얼음으로 만든 꽃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향기가 없으면 나비는 찾아오지 않아. "
[ 이름 ]
스콜(squall)
[ 포켓몬/특성 ]
얼음귀신 / 아이스바디
[ 초탐험급 얼음조각가 ]
[ 성격 ]
▶ 포커페이스
그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데에 능숙하다. 자신이 불안해하면 주위 사람들도 불안해 할 것을 알기에... 자신의 감정을 가리기 위해서, 그는 주로 웃는 얼굴을 가면으로 만들어 써버린다. 남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혹은 다른 모종의 이유들 때문에 그는 늘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 부정적
본인은 아닌 척하고있지만 본디 겁도, 걱정도 많은 성격. 불안해하는 상대를 보면 조용히 다가가 다독여 주지만 정작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늘 긍정적인 말들을 내뱉는 것도 어쩌면 제 자신을 다독이려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 특징 ]
▶ 폐소공포증
밀폐되거나 좁은 공간에 대한 공포를 갖는 강박신경증.
과거사의 영향일까, 제법 오래전부터 앓아왔다. 사방이 막혀있는 장소에서, 특히 어두운 장소에서는 더더욱 오래 버틸 수가 없다.
이러한 공포증 탓에 밤에 잠을 잘 때도 늘 방 문을 열어두고 잔다는 듯.
폐소공포증과는 별개로 너무 어두운 장소에선 잠을 못 자는 타입이라 늘 침대 맡에 랜턴을 하나 켜두고 잔다.
▶ 가족
여동생이 하나 있다. 선천적으로 아주 몸이 약한 여동생이. 몸이 약해 늘 집 안에서만 지냈어야 했던 동생의 뒷치다꺼리를 어렸을 때부터 해왔다는 듯.
오지랖이 넓고 걱정이 많으며 남을 챙기기 좋아하는 성격은 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 과거사 ]
" 쿵―! "
갑작스레 커다란 눈사태가 산을 휘감았다. 산 아래의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있던 어린 남매는 갑작스러운 눈사태로 인해 꼼짝없이 오두막에 갇혀버리게 되었고 무섭고 불안했지만 자신들의 포켓몬인 얼음 귀신과 바닐프티와 함께 꿋꿋하게 구조를 기다렸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고, 버텼지만 예상보다 구조 작업은 늦어졌고. 결국 어린 남매는 차가운 오두막 속에서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말았다.
그때 갇혀있던 소년이 얼음 귀신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 바로 스콜.
함께 갇혀있던 여동생은 바닐프티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어렴풋이 기억하는 것은 스콜 자신이 인간이었다는 사실과, 자신들이 남매라는 것.
그리고 어딘가 좁고 차가운 곳에 갇혀 두려움에 떨었었다는 것.
제가 추측하기에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닐 것 같아 굳이 되찾고 싶은 마음은 없는 듯하다.